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운동법은?_슬롯 디자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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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눈을 많이 쓰다보니까 안구가 뻑뻑하고 충혈되거나 뿌옇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주변에 많습니다.

피로할 때마다 잠시 눈을 감고 있어도 좋지만, 기본적으로는 눈도 자주 운동을 해서 안근육을 단련해야 더욱 튼튼해진다는데요,

맑은 눈을 지켜주는 운동법, 모은희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하루 종일 스마트폰, 텔레비전, 컴퓨터 모니터 등을 바라보게 되면 눈이 금세 건조해지고 피로가 쌓이게 됩니다.

<인터뷰> 박성진(안과 전문의) : "단순히 눈의 피로에 머무는 게 아니고요. 두통이나 편두통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고, 시력 저하라든지 더 심한 경우 몸의 피로라든지 전신피로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도 노안이 오는 환자가 최근 2배 이상 급증하고 있어 관리가 필요한데요.

온찜질 등으로 눈을 틈틈이 쉬게 하고, 눈 운동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박성진(안과 전문의) : "기도하듯이 손을 모은 후 중지를 바라봅니다. 눈만 움직이고, 고개는 돌리면 안 됩니다. 오른쪽 끝까지 10초 정도 바라보고, 왼쪽으로도 해주시고요. 45도 방향, 135도 방향, 위, 아래도 같은 방법으로 바라봅니다."

엄지를 올린 채, 한쪽 팔은 구부리고 다른 한쪽은 완전히 뻗습니다.

가까운 곳부터 차례대로 초점을 맞춰 바라봅니다. 마지막에는 5미터 정도 멀리 떨어진 곳을 응시합니다.

지압도 좋습니다.

눈의 위쪽과 아래쪽을 10초 간격으로 꾹꾹 눌러줍니다.

눈 아래는 두 손가락으로, 눈두덩은 엄지손가락을 이용합니다.

고개를 돌리지 말고 눈동자만을 움직여 미로의 길을 찾아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 번 나빠지면 회복이 어려운 눈!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눈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