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 시험 관련 3명 자수 _프리롤 포커에 등록하는 방법_krvip

⊙앵커: 서울에서는 대리시험을 치른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 27명이 용의선상에 올랐습니다. 어제 하루 대리시험을 치른 사람 3명이 자수했습니다. 이진성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수능에서 대리시험과 관련해 경찰에 자수한 학생은 지금까지 3명입니다. 인천에서 임시신분증과 수험표를 위조해 대리시험을 친 대학생 이 모양 등 2명을 비롯해 서울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수험생에게서 40만원을 받고 시험을 대신 봐준 의대생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별도로 응시원서와 주민등록의 사진 대조를 통해 서울에서만 대리시험 혐의가 짙은 27명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방문조사하고 사진을 국과수에 의뢰해 동일인 여부를 최종 분석하고 있습니다. 각 지방경찰청에서도 수능을 본 재수생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사진 대조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수능부정행위에 가담했던 수험생도 갈수록 늘어 지금까지 모두 103명이 적발되었습니다. 경찰은 지역가담자 91명에 대해 각 지방경찰청별로 수사하도록 하는 등 수사의 속도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김재규(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 부정에 대한 수사를 철저히 해 달라는 국민들의 요구가 굉장히 빗발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형평성이랄지 그리고 수사를 해서 철저하게 이 사태를 규명한다는 이 차원에서... ⊙기자: 한편 경찰은 숫자뿐만 아니라 특정문자가 포함된 메시지에 대한 수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경찰은 수능 관련 특정 문자가 포함된 메시지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지만 범위가 너무 포괄적이라며 기각됨에 따라 오늘 범위를 한정해 영장을 재신청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