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 질문 ‘원전 비리 질타’_포르토 아케그레와 카지노 사이의 거리_krvip

국회 대정부 질문 ‘원전 비리 질타’_포커 거품에서 벗어나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어제 경제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원전 비리 사태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오늘은 전두환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 환수 문제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전 비리 근절 대책을 촉구하는데는 여야가 따로 없었습니다.

<녹취>정희수(새누리당 의원) : "원전 비리는 오래 전부터 축적돼온 것입니다. 이번에 터진 것입니다."

<녹취>김제남(진보정의당 의원) : "한수원을 해체하지 않고서는 문제 해결이 안 됩니다."

<녹취>정홍원(국무총리) : "누적돼온 적폐가 일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그 결과를 국민들께 소상히 밝혀 투명하게 집행하겠습니다."

경제민주화에 대해선 여야가 공방을 벌이면서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녹취>김용태(새누리당 의원) : "경제민주화, 협동조합이 우리 경제의 활로가 될지에 대해 강한 의문이 있습니다."

<녹취>이종걸(민주당 의원) : "재벌 대기업 위주의 승자독식에서 상생 협력 경제로 가야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안을 밝혔습니다.

<녹취>신제윤(금융위원장 / 이진복 질문) :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이 부분을 따로 떼서 먼저 매각을 추진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정홍원 총리는 소액 결제에 대한 공인인증제 폐지와 편의점 본사의 횡포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 등 민생 대책도 밝혔습니다.

오늘은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이어집니다.

국제중학교 입시 비리 의혹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 문제 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